자작나무 모티브로 다채로운 조형언어 구현
신선 작가 ‘나의 연인 자작나무’전
3월 14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
3월 14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
![]() ‘나의 연인 자작나무’ |
![]() ‘나의 연인 자작나무’ |
신선 화가의 자작나무 그림들에선 특유의 외로움 외에도 신비로움과 탐미적 아름다움이 배어나온다.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3월 14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열리는 ‘나의 연인 자작나무’전.
회색과 흰색의 나무는 계절에 따라 주변의 환경과 보색의 대비를 이룬다. 초록이 짙은 봄철에는 생명력을, 강렬한 햇살이 들이치는 여름에는 열망을, 낙엽이 붉게 물드는 가을날에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발한다.
빈세트 반 고흐, 클림트 등 서양의 화가들도 자작나무를 그렸다. 국적이나 배경을 떠나 자작나무는 많은 시인묵객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그 자체가 탐미적 대상이었다.
전시실에서 만난 신 작가는 “자작나무 숲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 보이는 강렬함과 때로는 차분하고도 부드러움과 시시각각 변화되는 감정의 움직임을 다이나믹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자작나무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신령한 존재이자 늘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나의 연인이다”고 했다.
한편 신선 작가는 호남대 문화예술경영학으로 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미술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개인전 16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