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끝이 없다…광주·전남 평생학습자 5만명 증가
  전체메뉴
배움에 끝이 없다…광주·전남 평생학습자 5만명 증가
지난해 광주·전남 28만9000명
전남 증가율 전국 두 번째 높아
광주 절반 이상 ‘원격학습’
전남 72% 평생학습관 다녀
“심리적 만족” 학습성과 꼽아
2026년 02월 04일(수) 09:26
비대면 교육 활성화로 학습기회가 다양해지면서 자기계발, 취업 등을 위한 평생학습자가 광주·전남에서 1년 새 5만명 넘게 증가했다.

4일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생교육 학생·학습자는 광주 16만1453명·전남 12만7595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0.0%(1만4626명)·44.9%(3만9556명) 늘었다. 전국 평생교육 학습자 2005만8274명에 비해서는 광주는 0.8%, 전남은 0.6%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남 학습자 증가율은 세종(46.2%)에 이어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았다.

교육기관별로 보면 광주에서는 원격형태 학습자가 8만4997명(52.6%)으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평생학습관 2만2008명, 학원 2만224명, 산업체·문화센터 등 사업장 부설 1만3801명, 대학·대학원 부설 1만1310명, 시 평생교육진흥원 9448명 등 순이었다.

전남 평생학습자의 72.1%(9만2015명)는 평생학습관에서 배웠고, 사업장 부설 1만6523명, 학원 1만4500명, 대학·대학원 부설 8410명, 언론기관 부설 3885명, 시민사회단체 부설 3176명 등에서도 교육을 받았다.

광주에서 평생학습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시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인원이 전년보다 64.7%(3710명) 늘었다. 사업장 부설(40.1%), 원격형태(23.0%), 대학·대학원 부설(5.9%), 방송통신고등학교(5.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은 평생학습관 85.1%, 학원 13.3%, 사내 대학(전문대학과정) 10.3%, 대학·대학원 부설 7.2%, 시민사회단체 부설 2.7% 순으로 학습자 증가율이 높았다.

지역 평생교육기관은 광주 191개·전남 133개로, 전년보다 각각 1곳씩 늘었다. 지역에서는 원격형태 교육기관 증가율이 각각 21.4%(28→34개)·14.3%(7→8개)로 가장 높았다.

만 25~79세를 대상으로 벌인 평생학습개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평생학습 참여율은 광주 31.7%·전남 33.5%로 나타났다. 취업·승진 등 직업 관련 목적 참여율은 광주 13.6%·전남 16.2%로, 전년(광주 19.2%·전남 34.6%)보다 낮아졌다.

평생학습 참여자에게 학습 성과에 관해 물어보니 ‘심리적 만족·행복감 증대’ 항목에서 광주 87.8점·전남 80.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줬다. 평생학습 정보에 대한 접근율은 광주 30.5%·전남 28.7%로, 전국 평균 33.5%보다 낮았다. 평생학습 정보를 접한 뒤 학습 참여율은 광주 41.4%·전남 70.7%로 높아졌다. 특히 전남 참여율은 전국 평균(48.3%)을 훌쩍 넘고,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학습매체 선호도를 물어보니 광주에서는 인터넷 강의(49.0%)가 책·칠판 수업(44.1%)을 앞섰지만, 전남은 인터넷 강의(42.2%)보다 책 수업(47.0%)을 선호했다.

지역에서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2024년 기준 광주 282명·전남 363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8%(5명)·4.3%(15명) 늘었다. 전남 증가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광주에서는 281명이 2급, 1명이 3급, 전남은 363명이 2급 자격증을 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