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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1등급 컷 국어·수학 88점”
EBS 분석…광주진학부장협 “킬러 문항 없었지만 변별력 있었다”
2023년 09월 07일(목) 20:15
지난 6일 광주 서구 광덕고에서 진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됐으나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협)는 9월 수능모의평가 문항 분석 및 수능 대비 방안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동아여고 여은화 교사는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다양한 난이도를 가진 문항의 적절한 구성과 매력적인 선택지 배치로 상위권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숭덕고 박영광 교사는 “수학 영역은 전체적으로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됐다. 최상위권을 선별하는 변별력은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중상위권 변별력은 더 커졌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어 영역에 대해 광주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어려운 어휘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으나, 문장의 길이가 긴 지문들을 활용해 독해 난이도를 조절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모평에서 국어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이 90점, 언어와 매체가 88점으로 추정됐다.

수학 1등급 컷은 확률과 통계 92점, 미적분 88점, 기하 90점으로 예상됐다.

7일 오전 0시 기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EBSi’ 홈페이지에 공개한 9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과 6월 모의평가(136점)보다 각각 8점, 6점 올랐다. 이는 수험생 입력한 가채점 건수 12만여건을 분석한 추정치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지난해 수능(145점)과 6월 모의평가(151점)보다 각각 2점, 8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국어 142점, 수학 143점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국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진협은 “최근 수능(모의평가 포함)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