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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과 재계약
“많은 응원에도 강등 아쉬움…성적으로 보답”
2022년 01월 21일(금) 19:20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31·사진)이 2022시즌에도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승격에 도전한다.

광주가 21일 “두 시즌 간 광주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한희훈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승격을 향한 동행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 9년 차인 한희훈은 탄탄한 대인마크와 공중볼 장악, 안정적인 수비 실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또 투지와 헌신적인 모습도 좋은 점수를 받는다.

2020시즌 광주와 인연을 맺은 한희훈은 첫해 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팀의 위기 순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역할을 했다.

2021시즌에는 18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비중을 키웠다.

한희훈은 “지난 시즌 많은 응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강등이라는 결과를 안겨드려 많이 속상했다. 보답을 해야 할 차례”라며 “동료들과 더 끈끈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지원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한희훈은 그라운드 안에서 노련함과 투지뿐 아니라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는 선수”라며 “승격이라는 큰 목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한희훈의 헌신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