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전남도, 광양만권 특화단지 지정 앞장
전남도가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남도는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식 및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자체, 산업계, 학계·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 조직을 구성하고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니켈 정제 공장을 통한 리튬 등 원료 확보가 가능하고 소재 정제 및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광양만권을 을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한 상태다.
광양항의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철강·화학 기반 산업, 나주·광양 지역 재자원화 실증 기반까지 갖췄고 최근 관련 규정(국토부 산업입지기준) 개정으로 이차전지 등 신산업 업조 입주도 가능해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전남도 판단이다.
협의체는 이같은 점을 토대로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위한 논리를 강화하면서 산업계 수요 및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마련 등 연계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이차전지를 12대 국가전략기술·6대 첨단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국내 유일하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갖춘 지역의 장점을 활용,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식 및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니켈 정제 공장을 통한 리튬 등 원료 확보가 가능하고 소재 정제 및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광양만권을 을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한 상태다.
광양항의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철강·화학 기반 산업, 나주·광양 지역 재자원화 실증 기반까지 갖췄고 최근 관련 규정(국토부 산업입지기준) 개정으로 이차전지 등 신산업 업조 입주도 가능해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전남도 판단이다.
앞서, 정부는 이차전지를 12대 국가전략기술·6대 첨단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국내 유일하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갖춘 지역의 장점을 활용,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