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7대 공약과 국정기획위 15대 추진 과제-전남도]
최대 현안 국립의대 설립 포함
재생에너지산업 핵심 거점 도약
RE 100 국가산단 적극 추진
최대 현안 국립의대 설립 포함
재생에너지산업 핵심 거점 도약
RE 100 국가산단 적극 추진
![]() |
전남도는 이재명 정부 5년 간의 국정 운영 청사진에 지역 현안이 대거 반영됐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특히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방 우선 원칙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신념을 123개 국정 과제와 564개 세부 실천 과제로 내놓았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전남도와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 과제를 발굴했다가 대통령 공약으로 빠르게 전환하는가 하면, 대선 직후부터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팀’(TF)을 꾸려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을 들여온 만큼 일부 핵심 현안을 콕 찍어 제시하는 등 구체화 해줬다면 하는 아쉬움도 전남도 안팎에서 일부 읽힌다.
전남도가 우선 제 1호 국정과제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이라는 개헌 주요 의제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반영된 것을 꼽았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협력,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정신이 실릴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국립 의대 설립의 경우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국정 목표를 위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라는 세부 전략 중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라는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개하지 않은 564개 세부 실천 과제에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라는 명목으로 담겼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들어 “오는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를 내건 국정목표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전략을 세우고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과제를 제시한 것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하는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및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함께 제시한 ‘17개 시도별 7대 공약·15대 추진과제’에 담긴 전남 핵심 현안도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이를 토대로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SOC 구축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햇다.
김 지사는 “새 정부의 철학과 국정방향은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특히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방 우선 원칙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신념을 123개 국정 과제와 564개 세부 실천 과제로 내놓았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전남도가 우선 제 1호 국정과제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이라는 개헌 주요 의제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반영된 것을 꼽았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국립 의대 설립의 경우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국정 목표를 위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라는 세부 전략 중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라는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개하지 않은 564개 세부 실천 과제에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라는 명목으로 담겼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들어 “오는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를 내건 국정목표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전략을 세우고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과제를 제시한 것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하는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및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함께 제시한 ‘17개 시도별 7대 공약·15대 추진과제’에 담긴 전남 핵심 현안도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이를 토대로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SOC 구축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햇다.
김 지사는 “새 정부의 철학과 국정방향은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