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읏맨 럭비단, 유망주 꿈 키운다…중학생 대상 ‘럭비 아카데미’
  전체메뉴
OK 읏맨 럭비단, 유망주 꿈 키운다…중학생 대상 ‘럭비 아카데미’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025년 07월 16일(수) 13:15
광주를 연고로 하는 OK 읏맨 럭비단이 한국 럭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OK금융그룹은 16일 “OK 읏맨 럭비단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중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오영길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직접 참가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카데미 첫날 패스, 킥 등 기본기 훈련과 선수로서 정확히 알아야 하는 럭비 규칙 교육이 이뤄진다. 디펜스, 어택 훈련에 이어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미니 럭비 게임을 갖고 선수들이 배운 걸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디셔닝을 위한 부상 방지 교육도 진행된다.

희생, 인내, 협동의 3대 럭비정신과 상대를 존중하는 ‘노사이드(No-side) 정신’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학교인 일본 오사카조선고급학교 럭비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60만 번의 트라이’를 시청하고, 실제 주인공인 오영길 감독과 함께 선배 러거들로부터 럭비 선수로서 가져야 할 스포츠맨십과 삶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오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데 이를 보고 어린 선수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지원과 시스템이 많이 부족하다. 럭비 꿈나무들에게 ‘진짜 럭비’를 보여주겠다”며 “경쟁이 아닌 성장, 혼나며 배우는 훈련이 아닌 몸을 부딪히며 즐기고 배우는 럭비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중학교 럭비 선수라면 누구나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담당자 및 지도자는 학교명과 참가 인원, 참가자 명단을 기재한 참가 신청서를 18일까지 읏맨 럭비단 공식 SNS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로 접수하면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