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춘계 검도대회 ‘정상 탈환’…서석중 3위
2년 만에 단체전 우승…주장 이정환 개인전 동메달
![]() 제6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우승과 3위를 이룬 서석고와 서석중 선수들이 모교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광주서석고가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서석고는 지난 13일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6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제65회 대회에서 3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이뤘던 서석고는 2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가져왔다.
서석고의 올 시즌 2번째 단체전 우승이기도 하다. 서석고는 지난 5월 열린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서석중과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 치악고와의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인제 원통고, 진주 명신고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서석고는 인천고를 6-4로 누르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온양용화고와 대회 정상을 다툰 서석고는 선봉 서규원이 0-0으로 비긴 뒤, 2위 안일웅이 노형님을 2-0을 누르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3위 오승준과 중견 채희준이 연달아 0-1패를 기록했지만 5위 강현우가 강우석을 1-0으로 꺾었고, 이어 부장 정우민이 염정민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침착함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단체전 우승을 이끈 주장 이정환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서석중도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옥하준이 배용한(익산중)과의 결승에서 0-1로 지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서석고는 지난 13일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6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제65회 대회에서 3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이뤘던 서석고는 2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가져왔다.
원주 치악고와의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인제 원통고, 진주 명신고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서석고는 인천고를 6-4로 누르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온양용화고와 대회 정상을 다툰 서석고는 선봉 서규원이 0-0으로 비긴 뒤, 2위 안일웅이 노형님을 2-0을 누르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3위 오승준과 중견 채희준이 연달아 0-1패를 기록했지만 5위 강현우가 강우석을 1-0으로 꺾었고, 이어 부장 정우민이 염정민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서석중도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옥하준이 배용한(익산중)과의 결승에서 0-1로 지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