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과 418점·조선대 의예과 416점
  전체메뉴
전남대 의예과 418점·조선대 의예과 416점
6월 모평 실채점 결과 진학 가능 대학
광주과기원 392점·광주교대 358점
에너지공대 399점·연고대 394점
2024년 07월 08일(월) 20:30
/클립아트코리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418점, 치의학과는 414점, 조선대 의예과는 416점, 치의예과는 413점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광주지역 고3 수험생이 치른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종합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

이들은 “6월 모의평가처럼 영어가 실제 수능에서도 어렵게 출제되면 고3 재학생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수능 등급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실채점 결과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 한국사 제외)을 적용하면 전남대 인문계열 영어교육과 지원점수대는 360점, 국어교육과 357점, 경영학부 356점, 행정학과 350점, 정치외교학과 344점으로 전망됐다. 국어국문학과 342점 등 인문계열 지원가능 평균 점수는 334점 안팎이었다.

자연계열 의학과는 418점, 치의학과 414점, 약학부 411점, 수의예과 409점, 전기공학과 382점, 간호학과 360점, 수학과 360점이 지원 가능선이었다.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미적분·기하) 지정 학과 346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336점선 이었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13점, 약학과 409점, 간호학과 353점 내외로 분석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92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 358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399점 안팎이었다.

수도권에서 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 401점, 자연계열 40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수학=미적분·기하+과탐 2과목,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을 충족한 학생들 표본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394점, 자연계열 393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199명으로 전년 대비 480여명 증가했다. 선택 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172명(화법과작문 7027명, 언어와매체 3145명), 수학 1만181명(확률과통계 4953명·미적분 5064명·기하 164명)이다.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진학담당장학관은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돼 진학기준으로 삼기 어려운 만큼 기존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금물”이라면서 “9월 모의평가까지 치르고 난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9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실시한다. 8월 5~14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5 대입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