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파티룸서 ‘마약 파티’…20대 7명 입건
![]() /클립아트코리아 |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등 20대 7명이 광주의 호텔 파티룸에서 ‘집단 마약 파티’를 열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은 광주시 광산구의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여한 대학생 A(21)씨 등 20대 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4월 7일 밤 11시께 광주시 광산구 소재 호텔 파티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모자인 A씨는 지난 4월 5일께 나머지 일행으로부터 돈을 받고 해외 메신저 앱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170여만원 상당의 마약을 구입한 뒤, 나머지 일행에게 분배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A씨로부터 마약 경험담을 들은 뒤 호기심이 생겨 집단 투약까지 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행 중 4명은 전남지역 고향 친구 사이이며, 나머지 3명은 서로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
A씨의 경우 지난해 8월께부터 지금까지 총 7차례 마약을 투약했으며, 나머지 일행들도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6회까지 투약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마약 판매책의 통장을 확보해 입금 내역을 조사하던 중 A씨의 마약 구매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집단 투약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등의 구체적인 마약 투약 정황을 조사하는 한편 마약 판매책의 통장 입금 내역을 통해 마약 추가 구매자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광주시 광산구의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여한 대학생 A(21)씨 등 20대 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4월 7일 밤 11시께 광주시 광산구 소재 호텔 파티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로부터 마약 경험담을 들은 뒤 호기심이 생겨 집단 투약까지 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행 중 4명은 전남지역 고향 친구 사이이며, 나머지 3명은 서로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
A씨의 경우 지난해 8월께부터 지금까지 총 7차례 마약을 투약했으며, 나머지 일행들도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6회까지 투약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