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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카르멘’
광주시립오페라단, 8월13~14일 ACC 예술극장2
바리톤 공병우, 30일 성악 마스터 클래스
2022년 07월 27일(수) 21:20
광주시립오페라단이 비제의 ‘카르멘’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8월13일~14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

지난 2019년 ‘카르멘’ 전막 공연을 무대에 올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오페라단은 이번에는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을 강조한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오페라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세기 스페인 집시 여인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1875년 초연 당시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 ‘카르멘’은 스페인 풍의 화려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카르멘의 정열과 사랑 이야기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비제가 작곡한 ‘카르멘’은 특히 사람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아리아가 인상적이다. ‘사랑은 길들이지 못하는 새(일명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이 대표적이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간주곡도 인상적이다.

바리톤 공병우
연출로는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경재 예술감독이 참여하며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를 맡아 (사)카메라타전남을 지휘한다. 솔림오페라합창단도 출연한다.

카르멘 역은 김하늘·김정미, 돈호세 역은 이석늑·최원휘가 맡았으며 에스카미요 역으로 조재경·공병우, 미카엘라 역으로 이소정·박하나가 출연한다. 그밖에 정은지·신은선·양은송·허지성·최기수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과 연계한 성악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미래 세대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기공연과 연계한 마스트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립오페단은 지난 3월에는 ‘마술피리’에 출연한 세계적인 성악가 김우경을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는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에서 에스카미오 역을 맡은 공병우 전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대를 거쳐 마르세유 오페라 센터를 수료하고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한 공 교수는 서울 국제콩쿨 1위, 파리콩쿨 1위 등을 수상했으며 정명훈이 지휘하고 안젤라 게오르규가 주역으로 참여한 ‘라보엠’ 무대에 섰다.

이번 클라스는 강사와 참여자 1대 1 개인레슨으로 진행되며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상심사를 통해 최대 6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마감은 28일.

티켓은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공연 티켓 가격 7만원·5만원·3만원·1만원. 문의 062-412-2502.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