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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3호기, 2년6개월만에 재가동
2020년 11월 15일(일) 19:55
한빛3호기(100만㎾급·가압경수로형)가 다시 발전에 들어갔다. 가동을 멈춘 지 2년 6개월 하고도 9일(919일) 만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지역민 불안은 잦아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명성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지난 14일 오후 7시14분을 기해 제 1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 17일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애초 한빛 3호기는 올해 2월 25일까지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추가 철근 노출 부위가 발견되면서 가동이 늦춰졌다.

한빛 3호기는 지난 2018년 5월 11일부터 시작된 계획예방정비기간(919일)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검사를 받았다.

한빛원전 측은 이 때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124개의 공극, 184개의 철근노출부를 반영한 구조건전성평가, 해외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 등을 통해 격납건물 안전성의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빛 원전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