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정우 “10타수 10안타도 부족...챔필 경기 정말 간절해”
시범경기 개막전 출전…대주자 득점·호수비
![]() KIA 타이거즈 박정우가 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회 이창진의 안타로 득점 한 뒤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
“10타수 10안타도 부족하다”며 박정우가 다시 밟은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서 간절함을 이야기했다.
KIA 타이거즈 박정우는 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4회말 카스트로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6회 2사에서 첫 타석을 맡은 그는 우익수 키 넘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창진의 우전안타로 득점을 기록했다. 좌익수로 나서 안타성 타구도 잡아내면서 시범경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
박정우는 “캠프에서 좌익수 한 번도 안 했는데, 운 좋게 처리할 수 있었다. 나가서 준비하고 생각하고 있어서 처리할 수 있었다”며 “안타는 쳤지만 두 번째 타석이 아쉽다. 투 볼에서 아웃된 게 아쉽다. 10타수 10안타를 쳐도 부족하니까 두 번째 타석이 아쉽다”고 말했다 .
아직 확실한 자리가 없는 박정우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경쟁을 해야 한다. 오랜만에 챔피언스필드에서 뛰게 된 만큼 공 하나하나가 간절하다.
박정우는 지난해 8월 아쉬운 주루사를 기록한 뒤 악플을 단 팬과의 SNS 설전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던 그는 그라운드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박정우는 “다시 경기를 뛰는 게 너무 좋다. 8월 이후 챔피언스필드에서 처음 경기를 했다. 어색하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나만의 존을 정해놓고 타격을 하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수비는 넓게 하고 타석에서는 짜임새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는 방출이 돼도 뭐라고 못 하는 나이와 위치다. 후회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박정우’는 이범호 감독의 2026시즌 구상에 중요한 조각이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설 경우 우익수 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고, 후반 막판 백업으로 외야를 지켜줄 선수도 중요하다. 두 자리를 모두 맡길 수 있는 선수로 박정우의 활용도가 높다.
박정우는 “부상 없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박)찬호 형의 조언대로 틈 나는대로 물을 마시고 있다. 형이 달던 번호에 맞는 활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치지 않고 형들 뒤에서 도와주고, 형들이 힘들면 내가 나가서 잘해줘야 한다. 형들이 체력이 되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야 한다. 백업이 강해야 강팀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 “김연훈 코치님이 백업은 주전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실수하면 안 되고, 나가면 안타 치고, 주자로 나가면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역할을 하기 위해 과감하게 하면서 시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타이거즈 박정우는 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4회말 카스트로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6회 2사에서 첫 타석을 맡은 그는 우익수 키 넘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창진의 우전안타로 득점을 기록했다. 좌익수로 나서 안타성 타구도 잡아내면서 시범경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
아직 확실한 자리가 없는 박정우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경쟁을 해야 한다. 오랜만에 챔피언스필드에서 뛰게 된 만큼 공 하나하나가 간절하다.
박정우는 지난해 8월 아쉬운 주루사를 기록한 뒤 악플을 단 팬과의 SNS 설전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던 그는 그라운드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건강한 박정우’는 이범호 감독의 2026시즌 구상에 중요한 조각이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설 경우 우익수 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고, 후반 막판 백업으로 외야를 지켜줄 선수도 중요하다. 두 자리를 모두 맡길 수 있는 선수로 박정우의 활용도가 높다.
박정우는 “부상 없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박)찬호 형의 조언대로 틈 나는대로 물을 마시고 있다. 형이 달던 번호에 맞는 활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치지 않고 형들 뒤에서 도와주고, 형들이 힘들면 내가 나가서 잘해줘야 한다. 형들이 체력이 되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야 한다. 백업이 강해야 강팀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 “김연훈 코치님이 백업은 주전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실수하면 안 되고, 나가면 안타 치고, 주자로 나가면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역할을 하기 위해 과감하게 하면서 시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