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전체메뉴
장성에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이달 중 착공…사업비 3959억원 투입
2025년 11월 05일(수) 20:45
전남도는 5일 “사업비 3959억원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로 모펀드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의 컨설팅을 거쳐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 재정과 민간 자금을 연계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7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사업’에 이어 두번째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장성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26Mw(메가와트)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1기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에는 약 400평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지역 기업 대상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고, AI·클라우드 분야 교육과 전문가 양성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350평 면적에 지역 주민을 위한 풋살장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올 10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412억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두 개의 정책펀드에 동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준공 시까지 지속 지원해 전남이 AI·데이터 산업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