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양궁대회 D-30…경기장·숙소 등 준비 ‘박차’
전세계 90여개국 1100여명 선수 참가…15일까지 추가 엔트리 등록
경기장 시설개선·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숙소·경기장 수송 버스 운영
경기장 시설개선·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숙소·경기장 수송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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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인 ‘광주 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선수들과 관개들의 안전·수송·숙박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90여개국 최정상급인 비장애인·장애인 선수들이등록 신청을 마쳤고 엔트리 마감일(8월 15일)까지 추가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공사 마무리 = 광주시는 세계양궁연맹(WA)의 규정에 부합하도록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존 210m 폭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했다.
또 경기장 준공 10년 경과에 따라 고사된 잔디를 새로 심고, 외부 도색, 노후 관람석 의자 교체 등 시설개선도 진행했다.
비장애인 선수 경기에 이어 장애인선수 경기도 진행됨에 따라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위한 전용구역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결승경기장 주요 관람구역 전면에 휠체어석을 마련한 것이다.
도심 한복판인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이 진행됨에 따라 특설 경기장을 조성해 800여석 규모의 임시 관람석이 설치한다. 또 이 기간 현재 공사중인 옛전남도청 복원공사 가림막을 없앨 예정이다. 관람객의 안전관리와 동선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수송대책 마련 = 광주시는 선수단의 쾌적한 숙박 환경을 위해 광주지역 내 12개 호텔, 총 800여 객실을 확보했다.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의 편안한 체류와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 숙박, 수송, 식사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각 호텔에서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예·본선 경기장 내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동에 따른 불편 최소화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에는 12일간 총 372대 버스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11일간 총 184대의 버스가 각각 투입하는 등 수송 부문 역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광주까지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 국가별 대기시간 조정 및 신속한 수송을 지원하며, 경기 일정에 따라 탄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양궁선수권대 참가자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별도로 운영한다.
입장권 사전예매도 8일까지 진행된다. 입장권(종일권·오전·오후권 등)을 다양화해 관람객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예매 기간에는 정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는 친환경 대회로 치르기 위해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양궁연맹(WA)과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의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거나 양궁 기반이 부족한 양궁 저개발국가 10개국 15명의 선수를 초청해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의 계기를 조성한다.
◇전 세계 양궁인 치열한 경쟁 =각국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총 10개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단체·혼성 컴파운드(남·여) 결승전은 9월 7일부터 시작된다. 8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여자 결승전, 9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남자 결승전이 열린다.
10일에는 단체와 혼성 리커브(남·여) 결승이 진행되고, 11일에는 개인 리커브 남자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개인 리커브 여자 최종전이 대미를 장식한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민과 전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한편 8월 4일 기준으로 비장애인대회에 76개국 739명, 장애인대회에 43개국 427명의 선수단이 엔트리 등록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와 조직위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선수들과 관개들의 안전·수송·숙박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90여개국 최정상급인 비장애인·장애인 선수들이등록 신청을 마쳤고 엔트리 마감일(8월 15일)까지 추가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존 210m 폭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했다.
또 경기장 준공 10년 경과에 따라 고사된 잔디를 새로 심고, 외부 도색, 노후 관람석 의자 교체 등 시설개선도 진행했다.
비장애인 선수 경기에 이어 장애인선수 경기도 진행됨에 따라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위한 전용구역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결승경기장 주요 관람구역 전면에 휠체어석을 마련한 것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수송대책 마련 = 광주시는 선수단의 쾌적한 숙박 환경을 위해 광주지역 내 12개 호텔, 총 800여 객실을 확보했다.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의 편안한 체류와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 숙박, 수송, 식사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각 호텔에서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예·본선 경기장 내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동에 따른 불편 최소화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에는 12일간 총 372대 버스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11일간 총 184대의 버스가 각각 투입하는 등 수송 부문 역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광주까지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 국가별 대기시간 조정 및 신속한 수송을 지원하며, 경기 일정에 따라 탄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양궁선수권대 참가자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별도로 운영한다.
입장권 사전예매도 8일까지 진행된다. 입장권(종일권·오전·오후권 등)을 다양화해 관람객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예매 기간에는 정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는 친환경 대회로 치르기 위해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양궁연맹(WA)과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의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거나 양궁 기반이 부족한 양궁 저개발국가 10개국 15명의 선수를 초청해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의 계기를 조성한다.
◇전 세계 양궁인 치열한 경쟁 =각국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총 10개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단체·혼성 컴파운드(남·여) 결승전은 9월 7일부터 시작된다. 8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여자 결승전, 9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남자 결승전이 열린다.
10일에는 단체와 혼성 리커브(남·여) 결승이 진행되고, 11일에는 개인 리커브 남자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개인 리커브 여자 최종전이 대미를 장식한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민과 전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한편 8월 4일 기준으로 비장애인대회에 76개국 739명, 장애인대회에 43개국 427명의 선수단이 엔트리 등록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