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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문학상에 심규한 시인·송은일 소설가
2023년 09월 25일(월) 18:45
송은일 소설가
4회 현구문학상에 심규한 시인(52)과 송은일 소설가(59)가 선정됐다.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민)는 최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심규한 시인 시집 ‘못과 숲’ 과 송은일 작가의 ‘나는 홍범도’를 제4회 현구문학상 공동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현구문학상은 1930년대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동했던 강진 출신 김현구 시인(1904~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진군이 2020년 4월 ‘영랑·현구문학상 운영 조례’를 제정, 이에 근거해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현구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있다. 수상 자격은 강진군에 연고가 있는 대한민국 문학인으로서 최근 3년 이내 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한다.

심규한 시인
심사위원으로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 심사선정위원이 추천한 노창수 시인(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재무 시인(천년의 시작 대표), 최한선 시인(전남도립대 명예교수)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요즘 생태 파괴의 현장이나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해서도 대비할 환경문학적 공감을 확대한 심규한의 시집과 홍범도의 일대기를 극적 장치와 담대한 기술력에 담아냄으로써 독자를 압도할 수 있는 그 장편의 면모를 잘 살려낸 송은일의 소설을 공동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개최됐으며, 두 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이 지급됐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