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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킹 월드컵’ 이름값
55개국 792팀 1732명 신청
해외 참가팀 전년비 두배 늘어
2023년 05월 29일(월) 20:30
제2회 광주 버스킹월드컵 홍보대사 뮤지션 하림. <광주 동구 제공>
광주시 동구는 최근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세계 55개국 792팀 1732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국내·외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그 결과 해외 부르키나파소·이란·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등 54개국 299팀 및 국내 493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는 국내 참가팀이 지난해(388팀)보다 100여개 팀이 늘었으며, 해외 참가팀도 지난해(151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별도로 위촉한 심사위원단에게 참가자들이 제출한 공연 동영상을 전달하고, 예술성·독창성·참신성·무대 매너 등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1일 본선에 진출할 64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10월 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0월 3~6일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등 4개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10월 7일 최종 선발된 8팀끼리 라이브 토너먼트를 벌이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이 지급되며, 2등은 상금 2000만원, 3등은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동구는 해외 팀에게는 항공권 등을 제공하고 국내 팀에게는 참가활동비 및 내년 해외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규모 자체도 커지고 참가국과 지원자가 다양해졌다”면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재능 넘치는 뮤지션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세계적 거리음악 축제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