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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설 앞두고 광주 방문…지역 숙원사업 지원 약속
“광주는 첨단산업 창업도시, 전남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2023년 01월 19일(목) 19:10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새해 소망을 적어 보이고 있다. /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둔 19일 불모지인 광주와 전남을 찾아 호남 민심을 잡는데 주력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광주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각종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며 “5·18 민주화운동은 그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방명록에도 ‘화해와 통합 5·18 정신을 국민의힘이 이어가겠다’라고 썼다. 정 위원장 등은 이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는 각종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정 위원장은 광주전남 인구 감소를 언급하면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정을 운영하는 집권여당이다”며 “첨단산업 창업도시 광주, 지중해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도시 전남을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국민의힘은 5월 단체 공법화를 통해 5·18 민주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섰고 광주 청소년 치료 재활 센터 예산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시켰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또 “호남의 낙후된 의료 인프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전남대 스마트병원 신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포함시켰다”면서 국민의힘이 지역현안 해결 성과에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회의를 마친 뒤 윤병태 나주시장 등과 함께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방문, 설 명절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청취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시장에서 배와 옥수수, 고구마, 번데기 등을 사고,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정진석 비대위’가 지방을 찾은 것은 지난 10월 13일 대구·경북(TK)과 같은 달 28일 충남 천안, 지난달 부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