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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특화기업 37개사 선정…전국 최다 41%
상반기 28곳 이어 9곳 추가 선정
에너지융복합단지 활성화 박차
2021년 11월 25일(목) 19:20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중심 산단으로 도약 중인 나주혁신산단 전경.
나주시가 올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서 전국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올 상반기 28개사에 이어 광주·전남 융복합단지 입주기업 9개사가 산업부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근거,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 사업 매출액 비중이 50%인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북, 경북, 경남, 부산·울산, 충북 등 전국 6개 권역 단지에 입주한 120개 기업이 특화기업을 신청한 가운데 9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나주지역 특화기업은 상·하반기를 합쳐 전국 최다인 총 37개사로 전국 특화기업 점유율 4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특화기업에 선정되면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 참여 시 가점(2점 이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국회에는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실효적 지원 확대를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해당 개정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세제 지원, 입주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나주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화기업 육성에 따른 혁신성장 거점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입주기업의 R&D 실증, 융복합제품 및 제품 고급화 개발, 유망기업 기술사업화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관내 기업 21개사가 R&D 실증, 기술사업화, 국내·외 시험 인증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4억원을 지원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최다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건의와 관련 규정 정비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혁신성장 거점 조성과 유망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