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산비탈 공사 현장서 굴삭기 전도…60대 작업자 숨져
2025년 12월 21일(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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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한 도로 인근 산비탈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굴삭기 버킷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고흥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께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의 한 도로 인근 산비탈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전도되면서 버킷으로 비계공 A(60)씨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낙석 방지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굴삭기는 비탈길을 타고 산 아래 쪽으로 이동하던 중, 가파른 경사에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B(60)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업체의 관리 책임 여부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21일 고흥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께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의 한 도로 인근 산비탈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전도되면서 버킷으로 비계공 A(60)씨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굴삭기는 비탈길을 타고 산 아래 쪽으로 이동하던 중, 가파른 경사에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B(60)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업체의 관리 책임 여부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