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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으로 찾아온 화순국화축제
13곳에 조형물 40점 설치…남산공원에선 ‘예약제’ 운영
2020년 10월 27일(화) 18:18
화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2020 화순 국화향연’을 취소하는 대신 국화 조형물을 각 읍·면에 설치했다. 한천면에 설치한 우체통 모형의 국화 조형물.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국화축제를 위해 재배한 국화 조형물을 13개 읍·면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화순 국화향연’을 취소하는 대신 국화 조형물을 각 읍·면에 설치해 국화 거리로 조성했다.

국화 조형물은 복숭아, 파프리카, 옥수수 등 읍·면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쌍봉사철감선사탑, 핑매 바위, 운주사원형석탑, 공룡 등 화순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유산을 형사화한 작품이다.

13개 읍·면에 설치한 작품은 22종 40점이다.

또 교통량이 많은 화순읍 계소리 회전교차로, 화순고인돌교차로, 동복교차로, 춘양교차로 등 7곳에도 국화 작품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읍면 지역을 국화 향기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국화 개화기를 맞아 축제 개최장소인 남산공원에 대해서는 지난 23일부터 ‘관람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조성수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