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 거점 플랫폼 목재산단 화순에 ‘둥지’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준공
국산 목재로 구조용 집성재 생산
국산 목재로 구조용 집성재 생산
![]() 1일 화순 이양농공단지에서 지역 기관장과 국회의원 목재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준공식이 열렸다. |
지역 목재산업의 생산기반 집약·규모화를 위한 거점 플랫폼인 목재산업단지가 화순에 둥지를 틀었다.
화순군은 1일 산단이 들어선 이양농공단지에서 화순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컷팅, 조합 내 기계 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시작된 목재산업단지조성사업은 자부담 포함 50억원의 예산으로 첫발을 내디뎠으나 갑작스러운 원자재 가격 인상과 외화 폭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가로 10억원을 더해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문을 열었다. 충북 제천, 강원 춘천에 이어 국내 세번째다.
총 6600㎡(2000평)로, 3개의 가공동과 1개의 보관동에 프리컷가공기, 프레스 가공기, 핑거조인트 등 생산장비를 두루 갖췄다.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이 생산하는 대표 품목으로는 목조건축 구조재인 구조용집성재(Glulam)다. 특히 합판코어 CLT는 충남대 강석구 교수와 조합원사인 휴인(주)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 최초 각각 1시간과 2시간의 내화성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판매하고 있다 .
준공식 자리에서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최규웅 이사장은 “전남을 거점으로 국내 목조건축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목재를 이용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화순군은 1일 산단이 들어선 이양농공단지에서 화순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컷팅, 조합 내 기계 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총 6600㎡(2000평)로, 3개의 가공동과 1개의 보관동에 프리컷가공기, 프레스 가공기, 핑거조인트 등 생산장비를 두루 갖췄다.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이 생산하는 대표 품목으로는 목조건축 구조재인 구조용집성재(Glulam)다. 특히 합판코어 CLT는 충남대 강석구 교수와 조합원사인 휴인(주)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 최초 각각 1시간과 2시간의 내화성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판매하고 있다 .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