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지역주택조합은 코오롱하늘채 공동주택(아파트·조감도) 동·호수 지정 행사를 오는 28~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지난 15~18일 예정이었던 아파트 동·호수 지정 행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나주시와 협의해 2주간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조합은 지난 2018년 6월29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일대에 ▲116㎡ 242세대 ▲84㎡ 800세대 ▲59㎡ 425세대 등 1480세대 코오롱하늘채 공동주택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동·호수 지정 행사 일정은 나주시 빛가람동 516-1, 516-2번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오는 28~31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13시~15시까지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28일 오전은 59타입과 84타입 각각 1번부터 100번, 오후에는 59타입과 84타입 각각 101번부터 200번까지 진행된다.

29일은 59타입과 84타입으로 오전 각각 201~300번, 오후 59타입은 301번부터 416번, 84타입은 301번부터 400번까지 진행된다.

30일은 오전 84타입 401번부터 500번, 116타입 1번부터 100번까지, 오후엔 84타입 501번부터 661번, 116타입 101번부터 234번까지다.

31일은 2차조합원 84타입에 해당되고, 가입 계약서번호 32001번부터 32127번까지 진행된다.

조합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을 비롯해 홍보관 입구에서 안전수칙 안내하고 요원을 배치하는 등 출입자 전원에게 발열체크 및 손소독, 방명록 작성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홍보관 내 50명 이상 입실을 지키기 위해 주차장에서 선착순에 따라 차량 안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지정시간 30분 전까지 방문하도록 하는 등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호수 지정일시에 늦을 경우 당일 동·호수 지정이 마감되는 오후 3시 이후 별도로 선착순 추가 동·호수를 지정할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