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민주당이냐 노관규냐
노관규 징검다리 4선 노려·민주 5명 도전
허석 전 시장·현직 의원 등 민심잡기 나서
침체된 경기에 신산업 유치가 핵심 쟁점
허석 전 시장·현직 의원 등 민심잡기 나서
침체된 경기에 신산업 유치가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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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주요 도시인 순천은 인근 도시인 여수와 광양의 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된 상태다. 순천시민 중 다수가 여수, 광양에 직장을 두고 순천시에 거주하는 형태여서 석유화학·철강산업의 붕괴가 지역 내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동부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산업기반이 없어 자생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지역 미래 먹거리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올해 지방선거는 순천을 단순한 소비도시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재편하는 선거로 삼겠다는 유권자 의지가 읽히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노관규 현 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임기 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을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각해 순천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까지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4번째 시장직을 거머쥘 수 있지만,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등에 업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이 주목되고 있다.
순천시장 선거는 노 시장에 맞서 민주당 후보 5명이 출사표를 던진 형국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은 실물경제와 의정, 시민사회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CEO형 시장’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오 전 의원은 국가 예산으로 행정을 운영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행정이 성과를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시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 시장에게 패배한 오 전 의원은 민주당 계열 정권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을 들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까지도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있다.
허석 전 순천시장도 다시 한번 시장직에 도전한다. 허 시장은 ‘미친인맥, 미친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허 전 시장은 중앙 정치권과의 인맥을 강조하며 순천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인맥을 통해 대폭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순천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유치하고 매년 10만원의 새뱃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손훈모 변호사도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변호사는 일자리 창출과 5대 분야별 도시 재구현, 3세대 행복도시 순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 공동화와 원도심 침체, 청년 일자리 부족과 같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제특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직 전남도의원인 서동욱, 한숙경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4선 도의원으로,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와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 주요 현안에서의 소통 문제를 지적하면서 ‘시민주권도시’ 구현을 약속했다.
한숙경 도의원은 첫 여성시장을 목표로, 통합·화합·연합을 핵심 가치로 시민만을 위한 시장을 목표로 민심을 훑고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동부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산업기반이 없어 자생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지역 미래 먹거리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올해 지방선거는 순천을 단순한 소비도시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재편하는 선거로 삼겠다는 유권자 의지가 읽히고 있다.
노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까지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순천시장 선거는 노 시장에 맞서 민주당 후보 5명이 출사표를 던진 형국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은 실물경제와 의정, 시민사회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CEO형 시장’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오 전 의원은 국가 예산으로 행정을 운영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행정이 성과를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시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 시장에게 패배한 오 전 의원은 민주당 계열 정권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을 들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까지도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있다.
허석 전 순천시장도 다시 한번 시장직에 도전한다. 허 시장은 ‘미친인맥, 미친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허 전 시장은 중앙 정치권과의 인맥을 강조하며 순천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인맥을 통해 대폭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순천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유치하고 매년 10만원의 새뱃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손훈모 변호사도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변호사는 일자리 창출과 5대 분야별 도시 재구현, 3세대 행복도시 순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 공동화와 원도심 침체, 청년 일자리 부족과 같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제특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직 전남도의원인 서동욱, 한숙경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4선 도의원으로,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와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 주요 현안에서의 소통 문제를 지적하면서 ‘시민주권도시’ 구현을 약속했다.
한숙경 도의원은 첫 여성시장을 목표로, 통합·화합·연합을 핵심 가치로 시민만을 위한 시장을 목표로 민심을 훑고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