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봄바람 불어오나
2월 제조업 CBSI 90.5…6.8P 상승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7P 하락
경영 애로사항 ‘내수부진’ 1위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7P 하락
경영 애로사항 ‘내수부진’ 1위
![]() /클립아트코리아 |
2월 중 광주·전남 소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전월에 이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기업심리지수(CBSI) 상승폭이 확대됐고, 비제조업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CBSI는 2월 기준 90.5로 전월(83.7) 대비 6.8포인트(p) 상승했다.
CBSI는 2003~2025년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광주·전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조업 CBSI가 70~80대 수준에 머무르는 등 여전히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비관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월에는 90선을 돌파한 데다, 전월 대비 상승폭도 커진 만큼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제조업 CBSI가 98.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9.7p 하락하며 기준치 밑으로 내려왔다. 전남은 87.6으로 1달 전보다 13.2p 뛰었다. 지난해 하반기 중 전남 제조업 CBSI는 60~70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단번에 전국 평균 수준까지 회복했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별로는 업황(+0.3p)과 자금사정(+4.9p)가 올랐고, 생산(-1.5p), 신규수주(-1.3p), 제품재고(-0.8p) 등은 떨어졌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2.7p 하락한 89.5를 기록했다. 광주(98.3)는 0.2p 올랐지만, 전남(85.1)은 4.2p 떨어졌다. 광주와 전남 모두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며 지역 비제조업 기업들이 지역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본 것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CBSI는 주요 구성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지수 기여도별로 보면 채산성(-2.2p), 업황(-1.1p), 매출(-1.1p), 자금사정(-1.1p)가 떨어지면서 매출을 제외한 모든 주요 지표들이 마이너스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 기업들은 여전히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이 23.1%로 비중이 가장 컸고, 경쟁심화(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5.7%)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 비중이 5.4%p 올라 경쟁심화를 제치고 애로사항 1위로 올라섰다.
비제조업 기업 역시 내수부진이 27.4%로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목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18.4%), 자금부족(8.9%), 경쟁심화(8.3%), 불확실한 경제상황(8.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의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제조업 257개사, 비제조업 266개사 등 총 523개사의 응답을 종합한 결과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CBSI는 2월 기준 90.5로 전월(83.7) 대비 6.8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2월에는 90선을 돌파한 데다, 전월 대비 상승폭도 커진 만큼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제조업 CBSI가 98.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9.7p 하락하며 기준치 밑으로 내려왔다. 전남은 87.6으로 1달 전보다 13.2p 뛰었다. 지난해 하반기 중 전남 제조업 CBSI는 60~70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단번에 전국 평균 수준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2.7p 하락한 89.5를 기록했다. 광주(98.3)는 0.2p 올랐지만, 전남(85.1)은 4.2p 떨어졌다. 광주와 전남 모두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며 지역 비제조업 기업들이 지역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본 것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CBSI는 주요 구성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지수 기여도별로 보면 채산성(-2.2p), 업황(-1.1p), 매출(-1.1p), 자금사정(-1.1p)가 떨어지면서 매출을 제외한 모든 주요 지표들이 마이너스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 기업들은 여전히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이 23.1%로 비중이 가장 컸고, 경쟁심화(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5.7%)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 비중이 5.4%p 올라 경쟁심화를 제치고 애로사항 1위로 올라섰다.
비제조업 기업 역시 내수부진이 27.4%로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목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18.4%), 자금부족(8.9%), 경쟁심화(8.3%), 불확실한 경제상황(8.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의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제조업 257개사, 비제조업 266개사 등 총 523개사의 응답을 종합한 결과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