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지역 발전 적임자 누구?
민주당 3파전 뒤 본선 혈투 예고
박홍률 전 시장 무소속 재선 도전
관광·산업 대전환 공약 쏟아져
박홍률 전 시장 무소속 재선 도전
관광·산업 대전환 공약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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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대표도시 목포시는 깊은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구원해낼 지도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장 공석 등의 영향으로 재정상황이 위기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경기 진작을 일으킬 마중물 자금마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들어 인근 해남과 신안 등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는 것과 달리, 목포시는 전남 서남권 대표도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재명 효과’마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까지 가속화하면서 목포시민의 자존심에도 금이 가고 있다.
현재 목포 민심은 공석인 시장 자리를 목포 발전의 적임자로 채워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 목포 정치권은 공석인 시장 자리를 꿰차기 위해 여럿 입지자들의 출마가 예상되며 과열되고 있었는데, 배종호 전 KBS 특파원이 출마를 철회하면서 선거판도가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출마자들 모두 목포 관광 활성화와 산업 대전환, 무안반도 통합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세명의 후보가 목포시장 출마 신청서를 냈다. 먼저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3선 목포시의원과 재선 전남도의원을 지낸 강 전 의원은 오랜 의정활동 경험과 기관장 경험 등을 살려 민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20년 간 풀뿌리 지방자치를 경험했고 전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인사, 예산, 행정, 의정 등 다방면에서 내공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강 전 의원은 사업·인구·재정 대전환 등 3개 과제를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았다. 강 전 의원은 목포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면서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호균 전 목포과학대 총장도 다크호스다.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 전 총장은 타 후보들보다 늦게 당내 경선참여를 결정했지만, 뒤늦게 뛰어든 만큼 밤낮없이 활발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총장은 특히 역대 목포시장 중 목포 출신이 없었다는 점을 활용해 ‘목포 토박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잠시 교육계에 몸 담았지만, 도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민주당 계열에서 단 한번의 탈당 경력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진정한 목포 정치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경선 전남도의원도 강력한 경쟁 후보군이다. 전 의원은 11~12대 전남도의원으로 목포시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데, 무엇보다 강력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직 전남도의원으로 목포시 현안에 전문성을 갖추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해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소속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다시 한 번 시장직에 도전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머쥔 박 전 시장은 임기 도중 일련의 사건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목포해상케이블카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그동안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박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와 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앞서 조국혁신당 입당 가능성도 나왔지만,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짓고 지지세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에서도 후보자 출마가 예상되는데, 지역정가에서는 파격적인 인물 공천이 없는 한 사실상 무소속인 박 전 시장과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현재 목포 민심은 공석인 시장 자리를 목포 발전의 적임자로 채워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 목포 정치권은 공석인 시장 자리를 꿰차기 위해 여럿 입지자들의 출마가 예상되며 과열되고 있었는데, 배종호 전 KBS 특파원이 출마를 철회하면서 선거판도가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출마자들 모두 목포 관광 활성화와 산업 대전환, 무안반도 통합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 전 의원은 사업·인구·재정 대전환 등 3개 과제를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았다. 강 전 의원은 목포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면서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호균 전 목포과학대 총장도 다크호스다.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 전 총장은 타 후보들보다 늦게 당내 경선참여를 결정했지만, 뒤늦게 뛰어든 만큼 밤낮없이 활발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총장은 특히 역대 목포시장 중 목포 출신이 없었다는 점을 활용해 ‘목포 토박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잠시 교육계에 몸 담았지만, 도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민주당 계열에서 단 한번의 탈당 경력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진정한 목포 정치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경선 전남도의원도 강력한 경쟁 후보군이다. 전 의원은 11~12대 전남도의원으로 목포시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데, 무엇보다 강력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직 전남도의원으로 목포시 현안에 전문성을 갖추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해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소속 박홍률 전 목포시장도 다시 한 번 시장직에 도전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머쥔 박 전 시장은 임기 도중 일련의 사건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목포해상케이블카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그동안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박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와 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앞서 조국혁신당 입당 가능성도 나왔지만,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짓고 지지세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에서도 후보자 출마가 예상되는데, 지역정가에서는 파격적인 인물 공천이 없는 한 사실상 무소속인 박 전 시장과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