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문화로 잇는 날…‘서빛문화페스타’
광주서구문화원, 29일 오전 10시부터 전시·체험·공연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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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취향을 뛰어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가 광주 서구에서 펼쳐진다.
‘2025 서빛문화페스타’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문화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서로 문화로 통하다’로 주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시·체험·투어·공연이 하루에 펼쳐지는 종합문화축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1층 로비에서는 양동의 일상을 포착한 사진전 ‘찰나에 담은 이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층에서는 빛고을문화교실 수채화·아크릴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민이 만든 생활예술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도보 프로그램 ‘서빛 문화路 투어’가 마련돼 양동 골목에 자리한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다. 지역에 뿌리내린 생활문화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일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험과 공연도 이어진다. 1층 별관 다가치커뮤니티에서는 양동의 향토 음식을 나누는 ‘한입에 담은 양동’이 운영되며, 비누 만들기 ‘향기에 담은 양동’, 전통 한복 소품을 만드는 ‘손끝에 담은 전통’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층에서는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소리에 담은 흥’ 무대가 열려 현대적 감성과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의 마무리는 오후 3시 발산아트홀에서 열리는 ‘빛고을문화교실 발표회’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주민이 함께 체험하고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한 축제”라며 “세대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025 서빛문화페스타’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문화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서로 문화로 통하다’로 주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시·체험·투어·공연이 하루에 펼쳐지는 종합문화축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1층 로비에서는 양동의 일상을 포착한 사진전 ‘찰나에 담은 이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층에서는 빛고을문화교실 수채화·아크릴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민이 만든 생활예술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체험과 공연도 이어진다. 1층 별관 다가치커뮤니티에서는 양동의 향토 음식을 나누는 ‘한입에 담은 양동’이 운영되며, 비누 만들기 ‘향기에 담은 양동’, 전통 한복 소품을 만드는 ‘손끝에 담은 전통’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주민이 함께 체험하고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한 축제”라며 “세대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