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립의대 속도 내나…정은경 장관 “지역 필수 의료인력 양성에 투자 보상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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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립의대 속도 내나…정은경 장관 “지역 필수 의료인력 양성에 투자 보상 아끼지 않겠다”
2025년 08월 18일(월) 18:55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전남지역 첫번째 안건으로 ‘의대 없는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발표한 데 이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추진중인 국립의대 설립에도 속도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복지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부 업무보고에서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는 한편, 공공의료사관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장관의 발언은 지난 13일 ‘의대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 발표 이후 의료취약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주무 부처 후속 계획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립의대 설립을 통한 열악한 의료 인프라 해소를 추진중인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 개교를 위한 의대 정원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 내년에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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