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대통령실 찾아 ‘현안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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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통령실 찾아 ‘현안 챙기기’
우상호 수석 등 심층면담
2025년 07월 16일(수) 20:10
김영록 전남지사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지역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일 대통령실을 찾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에도 대통령실을 찾아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을 밝히고 국가불균형 개선을 위한 현안들을 건의했었다.

전남도는 당시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과 관련,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198개국이 참여하는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와 관련, 국정과제 반영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의 미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 확보까지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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