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호난·발디비아 K리그2 14R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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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호난·발디비아 K리그2 14R ‘베스트 11’
2025년 06월 04일(수) 20:18
발디비아(왼쪽)와 호난.
전남드래곤즈의 홈 3연승을 합작한 호난과 발디비아가 ‘베스트 11’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K리그2 14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전남에서는 ‘브라질 듀오’ 호난과 발디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호난은 지난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발디비아의 패스를 받아 전반 4분 만에 머리로 선제골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1-1 맞선 전반 34분 다시 골을 합작했다. 이번에는 호난의 패스를 발디비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후반 25분 동점골은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김도윤의 ‘행운의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알베르띠의 슈팅이 문전에 있던 김도윤을 스쳐 화성 골대로 들어갔다. 이와 함께 전남은 올 시즌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14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백가온의 차지가 됐다.

백가온은 지난 31일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천안은 전반 20분 우정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2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인천이 전반 43분 무고사, 후반 11분 제르소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천안 이정협이 후반 23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1일 진행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세라핌, 김지현, 일류첸코의 득점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김여울 기자 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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