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골볼·보치아 등 17개 종목 177명
광주·전남 10개 종목 24명 출전
광주·전남 10개 종목 2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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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7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그 바통을 이어받는 패럴림픽 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결단식 일정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종목별 선수단 소개, 배동현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장 출정사, 단기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 장관은 선수단 대표인 김영건(광주장애인탁구팀)과 이도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손편지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해 9월 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4400여명이 출전해 22개 종목 549개 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177명의 선수단(선수 83명, 임원 94명)이 파견돼 골볼·배드민턴·보치아·사격·사이클·수영·양궁·역도·유도·육상·조정·카누·탁구·태권도·트라이애슬론·휠체어테니스·휠체어펜싱 총 17개 종목에 나선다.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9개 종목 104명의 선수단이 오는 14일 선발대로 파리로 출국한다. 이어 21일 선수단 본진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뒤를 따른다.
이날 광주·전남 선수단도 결단식에 참석해 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에서는 총 6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단(감독1, 코치2, 선수11, 보조선수1, 로더1)이 참가한다.
조재관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탁구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이상 광주시청), 양궁의 김옥금·정진영(이상 광주시청), 사격의 박동안(광주시청), 조정의 김세정(광주장애인조정연맹·롯데케미칼), 보치아의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한전KPS), 육상(투포환)의 정지송(광주장애인육상연맹·삼호개발)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선수단에게 “한계를 넘어, 희망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여섯 영웅들의 아름다운 무한도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서한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내비쳤다.
전남에서는 총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단(감독1, 코치1, 선수6)이 출전한다.
사격의 이윤리(완도군청), 펜싱의 백경혜(한전KDN), 배드민턴의 유수영·권현아·정겨울(이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궁의 장경숙(한전KDN)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탁구3, 보치아1, 사격1)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8시30분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배드민턴 단·복식 조별예선으로 패럴림픽 여정을 시작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결단식 일정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종목별 선수단 소개, 배동현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장 출정사, 단기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는 28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해 9월 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4400여명이 출전해 22개 종목 549개 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177명의 선수단(선수 83명, 임원 94명)이 파견돼 골볼·배드민턴·보치아·사격·사이클·수영·양궁·역도·유도·육상·조정·카누·탁구·태권도·트라이애슬론·휠체어테니스·휠체어펜싱 총 17개 종목에 나선다.
![]()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전남 선수단이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에서는 총 6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단(감독1, 코치2, 선수11, 보조선수1, 로더1)이 참가한다.
조재관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탁구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이상 광주시청), 양궁의 김옥금·정진영(이상 광주시청), 사격의 박동안(광주시청), 조정의 김세정(광주장애인조정연맹·롯데케미칼), 보치아의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한전KPS), 육상(투포환)의 정지송(광주장애인육상연맹·삼호개발)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선수단에게 “한계를 넘어, 희망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여섯 영웅들의 아름다운 무한도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서한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내비쳤다.
전남에서는 총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단(감독1, 코치1, 선수6)이 출전한다.
사격의 이윤리(완도군청), 펜싱의 백경혜(한전KDN), 배드민턴의 유수영·권현아·정겨울(이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궁의 장경숙(한전KDN)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탁구3, 보치아1, 사격1)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8시30분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배드민턴 단·복식 조별예선으로 패럴림픽 여정을 시작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