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근대 5종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금빛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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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근대 5종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금빛 활약
‘쌍둥이’ 이태균·강선 형제 남초부 2종 개인전 1·2위 등
2024년 08월 01일(목) 20:15
장성사창초 황채원(가운데)이 지난 31일 ‘제43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여초부 2종 개인전 1위에 올랐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근대 5종 꿈나무들이 ‘제43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 31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 6월 해남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다시 한번 전남 근대 5종의 힘을 보여줬다.

초등부에서 ‘쌍둥이 형제’ 이태균·이강선(장성사창초 2년) 나란히 남초부 2종 개인전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총점 510점(수영 237, 육상 273), 498점(수영 235, 육상 263)을 만들면서 3등과 총점 50점 이상의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그러나 단체전에서는 출전 인원 부족으로 합계 점수에서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한다.

여초부 2종 개인전에는 황채원(장성사창초 2년)이 총점 506점(수영 243, 육상 26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남고부 4종 개인전에 출전한 김영하(전남체고 3년)는 수영(310점), 레이저런(670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펜싱(260점)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총점 119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하는 4종 단체전에서 허민준(전남체고 2년), 조민우(전남체고 3년)와 호흡을 맞춰 총점 3500점을 만들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희섭 전남근대5종연맹회장은 “선수들의 기량들이 나날이 늘어가는 모습이다. 꿈나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창완 선수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발굴·육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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