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선정 작업 ‘본격화’
설립방식·사전·평가심사 등 3단계 진행…10월 정부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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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설립 지역 선정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전남도는 8일 도청에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지평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대학 선정을 위한 3단계 절차를 통해 정부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전남도는 해당 대학을 올해 10월까지 정부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 절차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한 뒤 사전심사위원회를 구성, 평가기준·평가심사위원을 확정한 이후 평가심사위원회를 통해 정부 추천대학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위원회는 법률적 검토를 거친 명확한 운영규정을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모든 도민의 건강권’과 ‘도내 지역의료 완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립 방식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설명회, 공청회 등도 실시하고 대학이 용역 주체로 참여하도록 대학 설명회, 이해 관계자 심층 면접 등도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 요청으로 의대를 설립할 절호의 기회가 온 만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8일 도청에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지평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대학 선정을 위한 3단계 절차를 통해 정부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전남도는 해당 대학을 올해 10월까지 정부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각 위원회는 법률적 검토를 거친 명확한 운영규정을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모든 도민의 건강권’과 ‘도내 지역의료 완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립 방식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설명회, 공청회 등도 실시하고 대학이 용역 주체로 참여하도록 대학 설명회, 이해 관계자 심층 면접 등도 추진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