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오늘의 시선] 봄을 알리며…
2024년 02월 27일(화) 09:00
26일 오전 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에서 본 매화(사진 위)와 25일 고흥군 남양면 한 마을 뒷산에서 본 매화.
‘봄의 전령사’로 고결함을 상징하는 매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흰색·분홍색·빨강색 등 다양한 색으로 전국의 산과 들을 물들이며 본격적인 봄꽃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고 있다.

겨울 끝자락 추위의 매서움은 남아 있지만 시골 마을 뒷산이나, 높은 도심 공원에서 군락을 이뤄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매화의 꽃과 향기에 포근함이 느껴진다.

매년 1~3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의 꽃말은 고결함·고상함·고독함으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있다.

매화의 열매인 매실은 시고 상큼한 맛으로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갖고 있어 건강에도 좋아 매실청·매실주·매실장아찌 등을 담아 요리의 핵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매실은 피로 회복, 해독 작용, 소화불량 개선, 뼈건강 유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매화가 군락을 이뤄 꽃을 피우면 그 향과 아름다움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쏠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매화 축제를 소개한다.

먼저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0일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같은 시기 양산 원동마을에서는 양산 원동 매화축제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구례 화엄사에서는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홍매화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된 제주 노리매 매화축제는 3월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글·그림=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