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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민속씨름단 “설날 장사 꽃가마 준비”
7일~12일 태안서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
2024년 01월 31일(수) 19:30
지난 30일 영암민속씨름단이 영암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영암민속씨름단 제공>
설날씨름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 위더스제약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충남태안에서 열린다.

3개 종별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198명,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44명, 여자부단체전 41명등 총 28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체급 분류 기준은 남자부 태백급이 80kg 이하, 금강급이 90kg 이하, 한라급이 105kg 이하, 백두급이 140kg 이하다. 여자부는 매화급이 60㎏ 이하, 국화급이 70㎏ 이하, 무궁화급이 80㎏ 이하다.

대회 첫 날인 7일엔 여자부 체급별 개인 예선전 및 단체전 예선이 진행된다. 대회 2일 차인 8일에는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이 열린다.

본격적인 승부가 전개되는 9일에는 개회식 및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결정전이 펼쳐지고, 11일에 한라장사 결정전, 12일에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부터 준결승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지고, 장사결정전은 남자부 5전 3선승제, 여자부 3전 2선승제다.

‘최강팀’ 영암민속씨름단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올해 첫 장사등극을 위해 나선다.

영암민속씨름단은 31일 오전 영암군청에서 선수 입단 및 출정식을 열고 새로 입단한 소백급 안성민·이동혁, 태백급 이은수, 금강급 조윤호·유환 등 5명을 공개했다.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이끄는 영암민속씨름단은 지난해 영암에서 열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 최정만, 한라급 차민수, 백두급 김민재까지 3체급을 석권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총 19번의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의 핵심이자 첫 대회인 설날대회를 앞두고 영암민속씨름단은 전 선수의 컨디션을 최고 상태로 끌어 올리는 중이다.

김기태 감독은 “현재 동계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부터 본격적인 몸 관리에 돌입하고, 2일에는 대회를 위한 시물레이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해왔던 훈련을 바탕으로 올해도 큰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날장사씨름대회의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과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