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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敗퍼스’ 정관장 잡고 전패·연패 탈출 도전
2024년 01월 10일(수) 20:05
AI페퍼스 필립스<왼쪽>와 박은서가 3라운드 정관장전을 펼친 지난 12월 8일, 경기가 끝난 뒤 코트를 벗어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AI페퍼스가 정관장을 상대로 ‘전패’와 ‘연패’탈출에 동시 도전한다.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1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페퍼스가 2021년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팀이다.

페퍼스는 지난 12월 8일 열린 정관장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지며 정관장전 ‘15전 15패’를 기록했다.

당시 페퍼스는 박정아가 ‘어깨 부상’으로 단 2점만 올린 채 코트를 벗어났다. 박은서가 대신 투입되면서 서브에이스로 바꾼 분위기를 이어 2세트를 차지했지만, 3·4세트 정관장의 화력에 쓴 패배를 맛봤다.

정관장은 9승 12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현재 5위, 페퍼스는 2승 19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인 7위다.

정관장은 지난 6일에 펼친 직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GS칼텍스에 승리를 거뒀다. 메가가 16점, 지아가 14점, 이소영이 11점을 올리며 41득점을 합작해냈다.

페퍼스는 지난 7일 펼친 흥국생명전 이후 4일만에 이번 경기를 펼친다.

페퍼스는 이날 맹훈련의 결과를 보여주듯 하나된 팀워크로 초반 기세를 잡으며 승리의 기대감을 일으켰지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현재 14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페퍼스는 연패 탈출이 그 어느때보다 간절한 상황이다.

페퍼스가 현재 기록하고 있는 14연패는 정규리그 최다 연패 5위다. 그 위에는 페퍼스가 지난 두 시즌(2021~2022, 2022~2023)에 기록한 17연패가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스로의 최다 연패 기록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페퍼스가 앞으로의 4번의 경기 안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는 뜻이다.

정관장 상대 ‘첫승’에도 도전해야 하는 페퍼스가 과연 이번 경기를 통해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