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스, GS상대 0-3 패 ‘13연패 수렁’
야스민 18점·박정아 8점 그쳐
![]() AI페퍼스가 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페퍼스가 GS칼텍스에 셧아웃 패배하며 13연패를 기록했다.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11-25 17-25 21-25)으로 패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한 페퍼스는 이번 패배로 13연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GS칼텍스에 기세를 내어준 페퍼스는 1세트에서 11득점만을 올렸다. 이 중 공격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야스민과 박정아가 2득점에 그쳤고, 필립스가 1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6점은 GS칼텍스의 범실 6개가 채웠다.
2세트에서 페퍼스는 리시브 효율이 13.64%에 그치는 등 수비에서 무너졌다.
3세트에서는 페퍼스 야스민이 10득점, GS칼텍스 실바가 9득점을 올렸다. 페퍼스는 21-22까지 따라갔지만, 세 차례 강소휘의 퀵오픈 성공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지막 세트까지 GS칼텍스에 내줬다.
GS칼텍스는 53.19%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페퍼스를 무릎 꿇렸다. 페퍼스의 공격 성공률은 36.78%였다. 이날 경기에서 야스민은 18득점을 올려냈다. 박정아와 박은서는 각각 8득점, 6득점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11-25 17-25 21-25)으로 패했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한 페퍼스는 이번 패배로 13연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GS칼텍스에 기세를 내어준 페퍼스는 1세트에서 11득점만을 올렸다. 이 중 공격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야스민과 박정아가 2득점에 그쳤고, 필립스가 1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6점은 GS칼텍스의 범실 6개가 채웠다.
3세트에서는 페퍼스 야스민이 10득점, GS칼텍스 실바가 9득점을 올렸다. 페퍼스는 21-22까지 따라갔지만, 세 차례 강소휘의 퀵오픈 성공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지막 세트까지 GS칼텍스에 내줬다.
GS칼텍스는 53.19%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페퍼스를 무릎 꿇렸다. 페퍼스의 공격 성공률은 36.78%였다. 이날 경기에서 야스민은 18득점을 올려냈다. 박정아와 박은서는 각각 8득점, 6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