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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표은행 소명 이어나갈 것”…광주은행,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2023년 11월 20일(월) 20:05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일 광주은행 창립 55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반백 년 넘게 광주·전남 향토은행으로 지역민과 함께해온 광주은행이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광주은행은 20일 본점 3층 상생마루에서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창립 기념식은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갖고 감사고객에 대한 감사패 증정, 우수직원 표창,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지난 55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온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데 이어,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 소속 최미선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대한 포상 등 임직원 등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불황의 장기화 속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 덕분에 많은 시련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총자산 30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탄탄하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을 넘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55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미래 영속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명을 이어가기 위해 완수해야 할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고 은행장은 ▲전문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퀀텀점프를 위한 다양성 확보 ▲끈끈한 동행을 통한 상생의 미래를 제시했다.

지난 1968년 11월 20일 문을 연 광주은행은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및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가치로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0여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IMF와 국제금융위기 등 숱한 역경 속에서도 광주은행은 자기자본 2조2524억원과 총자산 30조원, 영업점 128개, 총 직원수 1600여명 등 성장을 거듭하며 광주·전남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광주은행은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기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을 통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며 향토은행으로 우뚝 섰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도 지역밀창경영 행보를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9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57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올해 광주시 광산·동·서·북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2억 5000만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354억 5000만원에 달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대출 거치기간 및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해 지역민의 어려움을 나눴다.

특히 지난 5월 광주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6300억원 등 총 1조 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고병일 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초우량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