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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금산면에 40억원 들여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
썬밸리그룹과 투자합의각서
2023년 08월 27일(일) 18:30
고흥 첫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감도.
고흥군 금산면에 고흥 첫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와 썬밸리 그룹 이신근 회장이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고흥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덕분에 프로 및 유·청소년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주목 받고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의 훈련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된 금산 제일초등학교를 활용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했다.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될 금산 제일초등학교 부지는 지역 최초 정규야구장인 금산 거금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김일기념체육관에 인접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연소해변을 조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육, 문화, 여가활동 측면에서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썬밸리 그룹에서 4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 수련활동장, 야외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청소년 유스호텔은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고흥 최초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동계 스포츠 훈련지로서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화, 교육 등 건전 여가 활동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고흥군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제2의 제주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거금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나아가 관광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