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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경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맨체스터대학 휘트워스 미술관장 선임
2023년 06월 06일(화) 16:35
이숙경 예술감독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의 휘트워스 미술관장으로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 휘트워스 미술관의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로 있는 이숙경 예술감독은 맨체스터 대학 내 휘트워스 미술관에 합류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8월 시작되며 트랜스컬쳐 큐레이팅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1889년 설립된 휘트워스 미술관은 세계적인 대학인 맨체스터 대학 내 부설 미술관으로 6만5천 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경험을 탐구하는 전시회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다.

맨체스터 대학 부설 휘트워스 미술관 측은 이숙경 신임 관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테이트모던에서 재직하는 동안 ‘미술로 본 한 해: 호주 1992’, 유럽, 미주, 아시아로 순회한 ‘백남준’ 회고전 등 여러 주요 전시를 기획한 점을 평가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구입 위원회 및 콴타스 재단이 자금을 지원하는 호주 현대 미술관과의 공동 구입 프로그램 계획을 주도해 테이트의 국제미술 수집 전략을 형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숙경 감독은 “국제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관객 중심적 예술기관 중 하나인 휘트워스 미술관의 관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 관계를 더욱 넓히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