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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해 이렇게] 김희수 진도군수 “교육 혁신·따뜻한 군정·문화예술 활성화 역점”
농·수산 예산 30% 이상 편성…우수 농수산물 전담 조직 확대
스마트 기기 지원 ·교육캠프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2023년 01월 12일(목) 18:25
“새해에는 진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보배섬 진도군의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광주일보와의 새해 인터뷰에서 2023년 진도 군정 핵심 목표는 ‘주민 편익 향상과 지역 발전’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진도군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어가의 수익 안정화가 선제조건으로 통한 농수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혁신’, ‘공평하고 따뜻한 군정’, ‘문화예술자원 특화 및 관광업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우선 기간산업인 농·수산 분야 예산을 30% 이상 편성해 벼와 보리, 구기자, 울금의 수매 장려금을 지급하고 검정쌀의 생산 가격을 보전,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서망항 어항기능 확충과 우량종자 육종 연구시설 건립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시설인 히트펌프를 지원해 기후 변화 대응과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통합 관리하고 마케팅,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조직을 확대해 브랜드화와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신체적 장애나 소득, 성별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게 군민 모두에게 공평하고 따뜻한 군정을 펼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시작으로 공립 노인요양시설·장애인 체육관·가족센터 준공과 바우처 택시 증차를 비롯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교육 혁신을 위해 ▲고등학생에게 스마트 기기 지원 ▲교육캠프 운영 ▲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해외 문화탐방 지원 ▲인재육성장학금 상향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부터 대폭 인상하고 지급 시기 단축을 비롯 공영 키즈카페와 돌봄센터 운영, 영농철 야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천혜의 자연경관, 역사 유적지 등 품격높은 문화·예술자원의 문화체험콘텐츠를 강화해 문화·예술·관광도시 보배섬 진도군의 변신도 함께 추진한다.

꽃길, 꽃동산 조성으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고 ‘힐링·치유의 숲’과 수변공원 확대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한다.

무궁화 동산을 새롭게 가꾸어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 관광지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볼링장,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확충과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섬을 품고 있는 진도군의 특성상 주민과 관광객의 해상교통 이동 편의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팽목-창유 간 여객선을 일몰 전 증편 운항하고 조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주차난과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진도읍에 주차타워 신설 ▲회전 교차로 설치 등을 진행한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군민을 섬기면서 청렴과 봉사를 실천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데 집중한다.

군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공앱 개설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세대·계층별 소통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새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는 해이기도 하다”면서 “교육 혁신·공평하고 따뜻한 군정·문화예술·관광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도군정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진도=이종수 기자 js777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