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천 명인 예술세계 제자들이 꾸민다
국립남도국악원, 10일 추모 공연
![]()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 공연 모습 |
국립남도국악원은 10일 오후 5시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를 초청해 ‘고 박병천 명인 15주기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기억하기 위해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로 스승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2부로 나눠진 공연은 먼저 1부 ‘박병천의 삶’에서 박병천 명인이 대중화, 세계화한 ‘경기 충청농악’,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어 2부 ‘무송제헌무’에서는 박병천 명인의 제자들이 ‘교방검무’와 ‘비상’, ‘고깔 소고춤’, ‘살품이춤’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100여명의 제자들이 동시에 무대에 올라 선보이는 ‘진도북춤’이 주목된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대규모 진도 북춤 대장관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경험할 수 있다.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는 진도씻김굿과 진도북춤의 거장 고(故)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자들이 뜻을 모아 구성했고 매년 추모 공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행사와 국내·외 연수회를 주최해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널리 알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공연은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기억하기 위해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로 스승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2부로 나눠진 공연은 먼저 1부 ‘박병천의 삶’에서 박병천 명인이 대중화, 세계화한 ‘경기 충청농악’,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어 2부 ‘무송제헌무’에서는 박병천 명인의 제자들이 ‘교방검무’와 ‘비상’, ‘고깔 소고춤’, ‘살품이춤’ 등을 무대에 올린다.
(사)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는 진도씻김굿과 진도북춤의 거장 고(故)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자들이 뜻을 모아 구성했고 매년 추모 공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행사와 국내·외 연수회를 주최해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널리 알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