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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위’ 광주FC, 경남과 2-2… 10경기 연속 무패
박한빈 100경기 출장 자축골, 헤이스 동점골
‘연승 도전’ 전남, 2-3 패…안산 시즌 첫 승
2022년 05월 22일(일) 19:55
광주FC의 박한빈(오른쪽에서 세 번쨰)가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선제골은 지키지 못했지만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광주는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6분 경남이 먼저 공세에 나섰다. 윌리안이 친정 광주를 상대로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김경민이 이를 막아냈다.

전반 12분에는 헤이스가 광주의 공세를 알렸고, 21분에는 허율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그리고 전반 27분 광주가 위기를 맞았다. 역습 상황에서 윌리안이 페널티 지역까지 진입했고 김재봉이 혼신의 수비로 슈팅을 막았다.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박한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면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통산 100경기 출장날 기록된 박한빈의 선제골이었다.

전반 42분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때린 공이 골키퍼에 막힌 뒤 경남의 공세가 전개됐다.

이준재의 크로스가 광주 수비 맞고 흘렀고, 문전 경합 상황에서 티아고가 왼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8분에는 광주가 역전골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윌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정효 감독이 후반 13분, 앞선 안산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하승운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7분 하승운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후반 19분 시즌 첫 도움을 장식했다.

헤이스가 하승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시원한 슈팅을 날리면서 2-2를 만들었다.

두 팀은 승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주는 리그 5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면서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이정효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투혼과 헌신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싶다. 전반전 끝나고 이기기 위해 해야할 것들, 전방압박과 헌신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 선수들에게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안산그리너스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다. 전남은 지난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3 패를 기록했다.

전남이 전반 8분 만에 실점했다. 안산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지만 김보섭이 공을 잡아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전남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임찬울의 패스를 받은 전승민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그대로 안산 골대를 갈랐다. 전승민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승리는 안산의 몫이었다.

후반 9분 까뇨뚜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준 전남이 후반 19분 강수일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전남은 후반 39분 이중민의 도움을 받은 플라나의 골로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가 2-3으로 끝났고, 앞서 7무 8패로 무승 부진을 이어갔던 안산은 적지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