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하루 한 알이면 한 달만에 몸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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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하루 한 알이면 한 달만에 몸이 웃는다
‘해양치유밥상’ 등 메뉴 개발
2022년 04월 20일(수) 15:20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완전식품이라 할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그 어떤 식품보다 우수하다.

완도 전복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바다에서 나는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글리신, 아르기닌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익히 알려진 전복의 효능으로 ‘1일(日) 1복(鰒) 하면 1월(月) 변신한다’라는 말이 있다. 하루에 전복을 한 개씩 먹으면 한 달 후 몸에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뜻으로 이만한 보양식이 있을까 싶다.

완도군에서는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의 건강한 맛을 담은 음식을 만들어 대중화하고자 지난해 ‘해양치유밥상’을 개발했다.

해양치유밥상은 전복 내장과 톳을 넣은 전복 해조류 떡갈비와 전복 내장 소스, 톳과 미역, 색깔보리를 넣은 색깔보리 톳밥과 제철 생선찜, 김장국, 해조류 샐러드, 해조류 전, 해조류 무쌈은 물론 완도 과일 음료 등 완도에서 나는 식재료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완도군에서는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조류로 만든 젤리부터 톳 국수, 다시마장아찌·국수·환, 다시마 전복 젓갈, 전복 볶음밥, 전복장, 전복 만두, 말린 전복 절편, 전복 장조림, 전복 스테이크 등 가공품도 개발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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