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연일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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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연일 100명 육박
전국 5천명 안팎, 수도권 4천여명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누적 12명
2021년 12월 05일(일) 20:00
조선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전남에서 연일 1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하면서 전국에선 연일 5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선 이날도 오후 2시 기준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산발 감염이 이어지면서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북구 소재 요양병원은 이날도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시도 관련 확진자 4명, 기확진자 관련 9명,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해제 전) 1명을 비롯, 아직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도 9명이나 됐다. 앞서 4일엔 서구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사흘 광주의 일 확진자는 39명(금)→40명(토)→33명(일, 오후 2시)였으며, 누적 확진자는 6510명이 됐다.

전남에서는 5일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명 나왔다. 고흥 4명, 화순 3명, 여수·광양·영광·신안 각 2명, 목포·순천·구례·무안 각 1명이다. 최근 사흘 일별 신규 확진자는 52명→47명→19명으로 나타났고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4651명이 됐다.

전국에선 5일 새벽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나왔다. 이 가운데 24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47만3034명으로 늘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등 총 3842명(74.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 등 총 1286명(25.1%)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1주간(11.29∼12.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08명→3032명→5122명→5265명→4944명→5352명→5128명으로 5000명대가 4차례 나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3명이다.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사망자 70명에 비해서는 2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52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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