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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감사하는 마음’이 코로나 블루 예방 효과”
정신건강의학과 연구
2021년 11월 22일(월) 01:30
/클립아트코리아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유병률이 약 5배 높아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자세가 우울증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일반인 1492명과 대학병원 간호사 64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각각의 연구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인 ‘COVID-19 기간 동안 한국의 일반 인구에서 우울증의 위험요소와 보호요소’라는 논문과 ‘COVID-19 기간 동안 한국의 간호사에서 감사와 지각된 스트레스의 연관성’ 논문은 영국의 저명학술지 ‘BMC Psychiatry’와 국제 정신건강간호협회 공식학술지 등에 에 발표돼 국제의료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뚜렷한 우울증세를 보인 환자는 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우울증 평균 유병률인 4%대 보다 5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반면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거나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갖는 사람에게서는 코로나블루 증세가 확실하게 낮게 나왔다.

또 다른 연구인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대학병원 3곳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 요인이 정서적 소진,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의 문제로 나타났다. 반대로 직업적 전문성에 대한 효용감과 감사 성향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