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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개발로 농산물 소비 효과
화순군, 향토음식학교 설립
음식 연구·요리 전문가 양성
요리책자 발간·저변확대 성과
2021년 11월 18일(목) 18:40
화순향토음식학교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교육 장면.
화순군이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 음식 연구와 요리 전문가를 양성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향토음식 개발과 저변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저변 확대, 식생활 개선·체험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개발·전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진청 주관 ‘청소년 바른 식생활 실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했다. 향토음식학교 설립을 통해 향토음식 전문가 육성을 향토음식 개발과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사 정예 교육을 통해 올해까지 향토음식 전문가 14명을 육성했으며, 이들이 향토음식학교 강사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음식 연구와 요리 연구가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 향토음식 개발과 전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에 참여해 두부, 토마토, 여주를 이용한 요리 56가지를 개발하고 요리법을 정리한 책자 3종을 집필했다.

이들 음식전문가들은 화순뿐만 아니라 곡성·담양·목포 등 다른 지역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있다. 올해는 모두 364명을 대상으로 열 한 차례 진행했다.

화순군은 지역 농특산물 이용해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 쌀 등을 활용한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토마토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어린이·학생·성인 등 1113명에게 토마토 요리법을 43회 교육하기도 했다.

화순군은 향토음식 전통 잇는 전문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장, 장아찌, 전통주 등 향토음식의 전통을 잇기 위한 전문교육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생활개선회 회원 255명을 대상으로 ‘화순 집장반’을 운영해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는 군민 대상으로 화순 장아찌, 국화주 제조반 등 6개 과정을 운영, 18차례 강의에 265명이 수강했다. 지난해에는 화순 집장 등 비대면 8개 과정, 24회 교육에 535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향토음식 개발로 향토음식 저변 확대해 가고 있다. 화순 향토음식 전문가들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두부 요리 10종, 토마토 요리 26종, 여주 요리 13종을 개발해 외식업체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천연인슐린 특성과 당뇨에 좋은 농산물로 알려진 여주를 화순의 치유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개발, 전수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