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FC “연패 탈출” 전남은 “연승 가자”
주말 그라운드 축구 대전
2021년 08월 13일(금) 08:00
광주FC가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은 7라운드 맞대결에서 극장골을 터트렸던 이희균.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연패 탈출을 위해 전남 드래곤즈는 연승을 위해 주말 그라운드에 오른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8일 서울에 이어 11일 전북 안방에서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른 광주는 2패만 안고 돌아왔다.

서울에서는 지동원에 일격을 당했고 전북 원정에서는 0-3의 대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 30분 김민혁, 33분 일류첸코에게 연달아 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일류첸코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광주는 쓴 패배를 기록했다.

11위 성남 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광주는 승점 3점 차로 뒤져 12위다. 성남과 더 멀어지면 안된다.

광주는 안방에서 인천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매년 ‘강등후보’로 언급되던 인천이지만 올 시즌 분위기가 다르다. 현재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달리며 승점 30점, 7위로 파이널 A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무고사와 아길라르, 네게바 등 핵심 공격수와 김광석, 오반석, 오재석 등 베테랑 선수들이 탄탄하게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력 열세의 광주는 신예 선수들의 패기로 승부에 나선다.

광주는 높이의 허율과 스피드의 엄지성으로 이어지는 유스 출신 듀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헤이스의 볼키핑과 키패스, 중원의 수비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승부를 해야 한다.

올 시즌 인천과는 1승씩 주고받았다. 7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엄지성과 이희균이 프로 데뷔골을 작렬하면서 극적인 2-1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희균은 극장골을 기록하면 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

적지에서 열린 15라운드 경기에서는 엄원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송시우에게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며 1-2패를 기록했다.

전남드래곤즈는 FA컵 승리의 기운을 이어 리그 1위 싸움에 나선다는 각오다.

전남은 지난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가 엇갈리면서 3년 만에 재개된 ‘제철 더비’에서 사무엘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1의 포항을 제압한 전남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홈경기에 나선다.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가 14일 오후 7시 안방에서 진행된다.

전남은 지난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만나 득점 없이 비기면서 그대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김천상무가 승점 2점 차로 눈앞에 있지만 4위 안양도 2점 차로 전남을 쫓고 있다.

숨 막히는 선두싸움에서 전남이 승리와 함께 안양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