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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관광’ 불 밝힌 순천
시,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순천만정원 야간개장·야시장 등
2020년 11월 11일(수) 00:00
순천시가 머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출렁다리 야경.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을 배경으로 야간경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경우 동문과 서문 습지 주변으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국가정원 내의 꿈의 다리에서부터 출렁다리, 용당교 일원 6㎞에 이르는 동천 교량과 벚꽃 산책로에도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지 않은 교량 5개소와 벚꽃 산책로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는 24만5000㎡의 생활숲과 함께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해 국내 최대의 야시장을 만들고 주변에는 플리마켓을 배치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야시장을 야외 숲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전통시장 내에 있던 야시장의 밀집과 밀폐성을 극복하고자 한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야시장은 현재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 클린 야시장 만들기를 위한 쓰레기 처리와 친환경 용기 사용, 오수 처리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과정이 한창이다.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인근 야시장 조성은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공간이자 사업이다.

드라마촬영장은 재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과 함께 야간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문화재 야행’ 강화와 순천 대표문화콘텐츠의 제작을 모색 중이며 2023정원박람회 기간 상설 공연을 위한 작품 소재를 공모 중이다.

순천시는 머무는 관광을 위해 대규모 호텔보다는 소규모 가족형 호텔 유치를 목표로 ‘한 달 살기’나 농촌체험, 산사체험, 숲 체험 등 생활형 체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장기간 칩거형 여행자를 위한 세컨드하우스나 장기임대방안을 강구하고 야외 레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캠핑, 차박 등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