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사색자, 개= ‘개를 키우는 행복한 집사’이자 철학자인 저자 마르크 알리자르트가 개를 키우며, 아니 개와 함께하며 이르게 된 새로운 지적ㆍ정신적 감각을 신화와 여러 문헌 속 이야기와 엮어 들려준다. 우리 인류의 진정한 비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개에 대한 여러 갈래의 모색 끝에 ‘개를 갖는다는 것은 천사를 갖는 것이다’라는 데까지 이른다.
<이상북스·1만4000원>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습관적으로 써오던 말투를 점검하는 것부터 오십에는 빼버리면 좋은 말,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힘들어하는 4050세대들에게 어떤 태도로 그들과 소통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자기도 모르는 사이 ‘꼰대’로 분류되어 사람들이 기피하는 상대가 되지 않았는지, 오십 이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볼 시간도 갖게 해준다.
<유영·1만5000원>
▲갈라진 마음들=저자인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분단 문제를 사람들의 경험, 인식, 감정 등의 층위에서 분석하면서, ‘분단적 마음’이 현 상태를 재생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분단체제가 한반도 주민에게 남긴 영향을 일상과 정동의 영역에서 분석하며, ‘분단체제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창비·1만8000원>
▲1분 과학 읽기 : 건강·의료편=‘재미있는 과학 읽을거리’를 표방하며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가 온라인판에 연재한 ‘과학을 읽다’를 책으로 엮었다. 1부 ‘바쁜 일상에서 몸을 지키는 1분 건강 읽기’, 2부 ‘팬데믹 시대에 삶을 지키는 1분 의료 읽기’로 나누어 건강한 삶을 위해 상식으로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좋을 정보들, 우리 몸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지식들을 골라 담았다.
<생각비행·1만6800원>